아주경제 주진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카자흐스탄을 떠나 마지막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한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가스전 개발을 비롯한 자원개발 프로젝트 협력확대에 합의한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찾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국이 지난 2009년 '갈키니쉬 가스탈황시설 건설사업'을 최초로 수주한 이래 속속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해온 우리 기업들의 각종 사업에 대한 지원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영세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측에 북핵 및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박 대통령은 1박2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으로 총 엿새간의 중앙아 순방을 마친 뒤 21일 밤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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