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적측량기준점 일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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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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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내달 30일까지 1천768점의 지적측량기준점을 일제히 조사한다.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측량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의 공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지적삼각점 2점, 지적삼각보조점 146점, 지적도근점 1620점 등 총 1천768점이다.

시는 이를 위해 종합민원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하고, 대한지적공사 경기도 본부 하남지사에 협조를 얻어 각 지역별, 노선별로 측량기준점의 이상 유무를 일제히 조사할 예정이다.

망실 또는 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원인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고, 자연재해 등으로 망실‧훼손된 경우 재설치와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측량기준점 중 보존가치가 없는 경우와 측량 활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기준점에 대해서는 폐기한다.

한편 측량기준점은 국토관리를 비롯 지도제작, GIS구축, 각종 건설공사 측량작업 등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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