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름 미국 국립기상센터는 캘리포니아가 올해 여름 최고 기온으로 40년래 최악의 가뭄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캘리포니아주 기온은 평균보다 5도 높았다. 이는 이상 고온현상 때문이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3분의1이 심각한 수준의 가뭄상태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캘리포니아 강우량은 평년의 30~50% 밖에 안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가뭄으로 농업 1만4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7억 다러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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