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품 마늘, 반찬·간식용으로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0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농기원 소비촉진 운동 전개…반찬·과자제조법 등 홍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0일 마늘 수확철을 맞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늘의 효능을 소개하고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가 이롭다는 ‘마늘’은 동의보감에서 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냉증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또 중국 의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이 살균과 강장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타임지에서는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마늘을 선정된 바 있다.

 마늘이 오랜 전부터 건강식품과 민간요법으로 쓰인 가장 큰 이유는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술펜산이라는 항산화물질 때문이다.

 이들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항균 작용을 통해 암 예방과 면역기능 증진 세포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도내에서는 이처럼 좋은 성분과 기능이 있는 마늘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지만 평년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은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마늘의 효능과 마늘을 주재료로 활용한 장아찌, 산적, 된장국, 흑마늘 등 반찬과 마늘칩 등 과자 제조법을 알리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마늘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마늘을 소비해 재배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겨서 도민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