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 안창마을에 벽화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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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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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같은 사회공헌으로‘부산항만공사의 길’지정

부산항만공사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 안창마을에 노후된 벽을 채색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는 일회성을 탈피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 안창마을 벽화(채색)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안창마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로 안창호랭이마을 주민자체협의회에서는 안창로 77번길을 ‘부산항만공사의 길’로 지정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6월부터 안창로 77번길 1~41번(40가구 50세대)을 대상으로 약 100m에 걸친 골목길을 아름다운 벽화(채색)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BPA의 벽화(채색) 봉사활동은 지난해 BPA 창립 10주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BPA 직원 67명과 사회봉사자 61명이 참여하여 안창마을 중앙로변의 낡고 노후화된 벽면을 도색하여 밝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한 바 있다. 그 결과 주민 반응이 좋아 벽화(채색) 봉사활동을 올해도 지속하게 되었다.

BPA 임기택 사장은 향후에도 ‘지역나눔’을 실천하되 일회성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임직원의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외부적으로는 보다 가치 있는 사회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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