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103번째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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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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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글로벌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는 방글라데시에 첫 리저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총 103개국에 이르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센터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의 상업 중심지에 마련됐다. 카르완 바자르에 소재한 'UTC빌딩'과 굴샨 사우스 애비뉴에 위치한 '크리스털 팰러스' 등 두 곳이다. 주요 성장 분야로는 제약, 에너지, ICT(정보기술)·통신 등이 있다.

사무실은 초기 자본 지출이나 장기적인 재정투입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회의실, 비즈니스 라운지, 고속 WiFi, 전문 직원들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마크 딕슨 리저스PLC 최고경영자는 "방글라데시는 지난 10년간 평균 6%의 GDP 성장률을 기록,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경제에 대한 지역 및 외국 기업들의 투자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리저스 영역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저스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최근 오픈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300여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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