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부실공사방지 관계자 연수는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각급학교 및 직속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도움을 주고자 건설공사 실무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규모 학생 인명피해 사고를 교훈삼아, 재난위험시설과 재해취약시설 등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특히 강조하였으며,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제도, 소규모공사 감리용역 시행 및 사후평가제, 1억원 이상 시설공사 홈페이지 공개 제도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설사업 집행 ․ 유지관리 방안 및 시설공사 감사 주요사례 등을 실무 위주로 다뤘다.
인천시교육청 김문환 교육시설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모두는 우리의 소중한 학생과 교육가족이 이용하는 학교시설물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안전의 시작은 부실시공 방지에 있음을 유념하여 향후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감독과 시설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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