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초·중·고 학교 홈페이지에도 서울 시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일반 시민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교육주체와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서울교육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듦어 현장에 기초한 교육정책 수립이라는 원칙을 현실화하고 서울 교육행정의 민주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아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은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청소년이 제안하는 서울시 교육정책’ 공간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정책 제안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바란다’ 공간을 통해 가능하고 제안된 정책 의견들은 인수위의 정책TF팀에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부모, 시민 뿐 아니라 학생들도 학교와 교실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내놓고 있다.
한 초등학생은 20일 올린 제안에서 “교육청과 학교의 홈페이지에 초등학생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가 미비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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