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진행중인 토크콘서트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21일 오전 평생학습원에서 ‘숲의 생태철학, 나무와 곤충의 밀당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우종영 푸른공간 나무병원장과 정부희 고려대 부설 한국곤충연구소 박사,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진행한다.
나무와 곤충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함께 동행하는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일 크나 큰 이야기 콘서트’의 약칭인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일방적 지식전달 방식을 탈바꿈해 강의와 이야기가 결합된 좌담형식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특강이다.
2012년부터 쌍방향 소통을 통한 학습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돼왔다.
패널의 미니강의, 사회자와 패널의 공감 토크, 패널과 시민의 소통토크로 구성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매회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매년 4회 운영되며, 다음 토크콘서트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는 앞으로도 전 시민의 흥미를 유발해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평생교육의 선두적 트렌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