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수돗물 공급 전국 최고임을 입증해 주목된다.
안양시는 “20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14 상수도 운영 워크숍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2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15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도사업 관련 시설 및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과 운영, 개선노력 등 총 5대 분야 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종헌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시를 대표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과제 교체, 침전지 및 정수지 세척, 약품 주입설비 개선 등 수돗물을 정수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노후관 교체공사와 구역누수탐사, 계량기 교체 등을 꾸준히 실시해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수도요금 스마트폰 결재 및 카드납부제 시행과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은 수요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의 기쁨은 시민에게 항상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열의에 과학적 수질관리가 더해진 노력의 결과”라며, “이와 같은 노력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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