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행사에는 부이 번 탕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장과 재무부, 기획투자부 등 베트남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김영석 수은 하노이사무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닌빈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사업’은 베트남 닌빈성에 한국의 쓰레기 처리기술을 적용해 신규 위생 매립장과 일 200t 처리규모의 퇴비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수은을 통해 총 사업비 2600만 달러 중 2100만 달러를 EDCF 차관으로 지원했다.
부이 번 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닌빈 지역 경제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와 수출입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매립장 완공으로 인해 닌빈 지역 관광객 증가와 해외투자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석 수은 하노이사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환경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현재까지 베트남의 총 49개 사업에 19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중 환경 분야 사업은 14건에 3억2300만달러로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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