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하한액 하향 조정 소식에 네티즌 "최저임금 올려야지, 실업급여는 왜 낮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0 15: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실업급여 하한액[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실업급여 하한액이 최저임금의 80%로 하향 조정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업급여 하한액에 네티즌들은 "실업급여 하한액 낮추는거 어이없네(mo****)" "아니, 최저임금이 실업급여 보다 낮다면, 최저임금을 올려야지 실업급여를 낮추면 어떻게 해(ka****)" "고용보험료는 올리고, 실업급여는 내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월급날 드는 단상(so****)"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는 올리고 실업급여는 내리고…그지같네(j5****)"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하한액을 하향조정하고 상한액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의 근로소득보다 실업기간 중 받는 실업급여가 더 커지는 임금 역전방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현행 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이며, 상한액은 대통령령으로 1일 4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하지만 개정됨에 따라 실업급여 상한액은 4만원에서 5만원, 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하향조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