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내달 1일 개인용 차보험료 2.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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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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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손보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누적된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의 이번 결정에 따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사를 제외한 하위사 대부분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하게 됐다.

다른 손보사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더케이손보 3.4%, 현대하이카다이렉트 2.8%, 흥국화재 2.2%, 한화손보·악사다이렉트 1.6% 순이다.

대형사들의 경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소비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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