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재산, 이건희 회장의 2.5배…이건희가 부자? 그냥 폰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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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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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족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FC의 구단주인 만수르가 연일 화제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은 ‘그는 왜 축구단을 장바구니에 담았나?’라는 주제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계 유명인사 만수르에 관한 이야기가 다뤘다.

강용석은 포브스가 내놓은 세계 부자 순위표를 보며 “포브스에서 왕족들의 재산은 순위에 집계하지 않는데, 만수르의 재산을 표에 넣어 비교를 해보면 세계 재산 순위에서는 15위 정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만수르의 공개된 재산이 35조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13조 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수르는 2배 반 정도니 정말 어마어마한 부자”라고 했다. 몸값이 높기로 유명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300명 영입할 수 있는 재산이다.

박지윤 역시 “인터넷에서 만수르 가족사진에 말풍선으로 합성한 사진을 봤는데, 아들이 ‘아빠, 이건희 회장 돈 많냐’라고 묻자 만수르 말풍선에 ‘음…그냥 폰 팔아’라고 적혀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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