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썰전' 김구라가 만수르를 디스했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만수르가 지난 2008년 태국 총리에게 3700억원을 주고 맨시티를 인수했으며, 맨시티 빚 7900억원을 갚아주기로 했다는 말에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구단을 사들이는 게 세제 혜택이 있어서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한 칼럼을 보니 돈 많은 사람들이 구단을 소유하는 이유가 투자 목적도 있고 장난감 목적이 있다는데, 만수르는 장난감 목적이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또한 김구라는 "만수르가 축구단을 운영하고 나서니까 우리가 알아보는 것 아니냐. 솔직히 그거라도 없이 터번 쓰고 나오면 치타 사육사인가 싶을 거다. 돈이 너무 많아서 사실 현실감이 없다"며 만수르를 디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