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주유소 동맹휴업 계획 철회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주유소협회는 오는 24일 재추진하기로 했던 주유소 동맹휴업계획을 철회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동행휴업 철회를 비롯, 오는 7월 1일 시행예정인 석유제품 거래상황 주간보고제도의 계도기간을 6개월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주간보고제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영세주유소사업자의 보고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석유제품 거래상황 전산보고장치(POS) 보급·확대를 위해 주유소협회 소속 회원사의 설치업무는 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양측은 주유소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주유소업계 경쟁력 강화 T/F를 구성해 주유소 경영실태 진단과 경쟁력강화방안, 협회 정책기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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