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점쟁이 문어' 이영표, 해외 언론도 관심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1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점쟁이 문어 이영표[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점쟁이 문어'에 등극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실력에 해외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지난 19일 '점쟁이 문어'에 등극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에 대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영표는 지난 17일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며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예언했다.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러시아 수문장 아킨페프가 이를 놓치며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따라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앞서 이영표는 스페인팀의 몰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스코어 등 월드컵 출전팀들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히기도 했다. 일본과 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