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사] 유병언 부인 권윤자,, 어떻게 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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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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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부인 권윤자(72)씨가 21일 긴급체포된 가운데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인천지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CCTV에 찍힌 권씨를 발견,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급습해 권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로써 권씨는 검경합동검거팀이 20일 이상 잠복하고 추적한 끝에 검거됐다. 

검찰은 그간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부터 권씨를 수사 대상에 올려놨지만, 권씨는 휴대전화를 꺼놓고 수시로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추적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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