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시속 145㎞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으로 일본 진출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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