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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에 버디 10개를 잡고 선두에 나선 신지애. [사진=LET 홈페이지]
“와! 버디 10개”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버디 10개를 몰아잡았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3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이날 8∼11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는등 신들린듯한 버디 행진을 벌였다.
신지애는 JLPGA투어에서 5승(미국LPGA투어와 겹치는 대회 포함)을 올렸다.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이 최근이다.
올시즌 들어서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으나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2위권 선수들과 타수차가 큰데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안선주(요넥스)가 불참해 신지애의 우승 가능성은 커보인다.
이나리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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