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에 중한합작 건강검진병원 건립된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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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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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중한합작 건강검진병원이 건립되어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사진=쟈오동왕]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시에 중한합작 건강검진병원이 건립되어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쟈오동왕 등 현지매체들은 지난 17일 중국 옌타이(연태)뤼예그룹과 한국의 유력병원이 건강검진병원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옌타이(연태)뤼예그룹은 병원건립을 위해 2억위안을 투자하고, 한국측에서는 컨설팅, 관리운영, 교육, 기술, 서비스 등의 경영관리를 맡기로 했으며 그 동안 산둥성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양방은 의견을 모았다.

옌타이(연태)뤼예그룹 관계자는 “지금은 만성질환 및 노인질병과 같은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각각 개인별 상황에 맞는 검진과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환자들이 우리 건강검진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빠른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한합작 건강검진병원이 건립되어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중국에서 현지인들도 한국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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