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톱가수 소아헌(萧亞軒·샤오야쉬안)이 최근 연하남친 가진동(柯震東·커전둥)과 결별한 후 실연의 아픔으로 남몰래 통곡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진동과 헤어진 후 소아헌이 공식석상에선 태연한 척 하면서도 혼자 있을 때 통곡하며 실연의 아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텐센트위러가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며칠간 두문불출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소아헌이 최근 타이베이 거리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매체에 의해 포착됐으며 그 동안 많이 여위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한편 실연의 상처와 아픔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해 손톱을 물어뜯거나 가끔씩 멍하니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 주변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소아헌, 가진둥이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중화권 연예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일부 팬들은 은근히 이들의 재결합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가진동 부친은 “가능성 제로”라는 발언으로 이들 커플의 열애에 확실하게 종지부를 찍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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