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22사단 2년 전 '노크 귀순' 사건 발생한 곳 "관리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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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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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GOP 총기난사 [사진=YTN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이 2년 전 '노크 귀순'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1일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55연대 GOP 초소에서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직후 임 병장은 탈영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사고가 난 부대인 22사단은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가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표명한 일명 '노크 귀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현재 사고를 저지른 임 병장은 K-2 소총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한 채 도주 중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가운데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탈영병 체포에 나섰다.

22사단 GOP 총기난사와 '노크 귀순' 사건에 네티즌은 "22사단 사고가 많이 발생하네", "22사단 총기난사, 숨진 병사들 안타까워", "22사단 GOP 총기난사, 이러니까 군에 가고 싶은 사람이 있겠어?", "'노크 귀순' 사건 일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군 관리 잘하는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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