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원, 농민들에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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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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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농정과 직원들이 19일 팔봉면 진장리에서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35개 부서에서 540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중식과 작업도구를 준비하고, 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인건비 상승 등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사진설명〉 회계과 직원들이 19일 음암면 탑곡리에서 달래 수확을 돕고 있다.

특히 양파, 마늘, 감자와 같은 밭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고령농가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양파 재배 농민 임모(80)씨는 “일손이 없어 수확을 포기할 지경이었는데 시청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는 각급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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