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좋은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완전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3월 9일 사이 출생아 20명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소아과 전문의와 모유수유 전문가 등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성장발달 상태와 전반적 건강지수, 모유수유의 실천, 모아애착 등을 심사해 총 6명의 건강한 아기를 선발했다.
<사진설명>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0일 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해 모유 먹어 더욱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선발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개최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모습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아기 3명은 내달 9일에 온양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입상한 ‘장범서’ 아기가 도대회에서 우수상(2등)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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