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사장 "통상임금, 올해 임단협서 중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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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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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통상임금 이슈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21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쌍용차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는 오는 7월1일부터 (임단협)본 협상에 돌입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상적으로 우리(쌍용차)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입단협을 시작해 가장 먼저 협상을 끝냈으나 올해는 통상임금 문제가 워낙에 큰 이슈인 만큼 일정이 늦춰졌다"며 "하지만 되도록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협상이)잘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다만 "(통상임금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우리 처럼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는 임금협상을 빨리 끝내도 문제, 늦게 끝내도 문제"라며 통상임금과 관련해 임금협상의 어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사장은 저탄소협력기금에 대해서는 "저탄소협력기금은 노조 측에서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노사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임단협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이와 함께 내년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소형 SUV인 'X100'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출시 될 예정"이라며 "잘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자사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 시리즈의 마케팅 캠페인 'I LUV 코란도'의 일환으로 '아이러브 코란도 페스티벌'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자사 및 타사 고객과 가족 들 3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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