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하절기 본격 위생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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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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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본격적인 하절기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우선 고객들에게 식중독 예방 상식을 홍보하기 위해 매장 ISP를 통해 식품 구입부터 섭취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상식을 알리고 있다.

이마트는 점포 제조 식품 안전관리 및 작업자 위생·청결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고위험군 상품인 양념게장과 생크림 2개 품목을 판매 중단했다. 즉석회는 8시간에서 6시간으로, 팥류·샌드위치·샐러드·나물 등은 당일에서 19시간으로 판매시간을 단축했다.

또 김밥지단·떡·샐러드·샌드위치·냉면육수 등 점포 제조식품 16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수거·검사를 매월 진행 중이다.

더불어 매장내 즉석식품 작업자의 위생 및 청결관리를 위해 손세척 1회 30분, 위생장갑 30분마다 교체, 휴대폰 소지 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는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외부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씩 방충·방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냉장·냉동 상품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차량의 온도기록지를 확인, 온도 미준수 시 전량 회송하고 있다.

이외에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택 이마트 품질관리팀장은 "평년보다 더위가 빨라지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하절기 위생관리 강화를 예전보다 빨리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홍보, 제조식품 및 작업자 위생관리, 현장 교육 등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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