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시민단체 골목상권 활성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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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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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소비자연대·롯데마트 협력 강화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소비자연대, 롯데마트와 함께 23일 오후 2시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골목 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마트 인근 골목 슈퍼마켓 50곳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대형마트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골목 슈퍼마켓에 저전력 LED 조명, 친환경 소화기 등 설비를 제공하고 녹색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친환경소비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골목 슈퍼마켓 이용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산업기술원은 골목 슈퍼마켓 친환경 경영활동을 컨설팅하고 녹색매장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대형 유통매장과 시민단체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유통망으로서 녹색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대형 유통업계와 소규모 골목상권 협력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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