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초·중·고교생 심층사정평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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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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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초·중·고교생의 마음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심층사정평가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010년부터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심리건강서비스와 연계한 심층사정평가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심층사정평가'는 주의력 및 과잉활동, 정서, 품행, 또래관계 등의 문제를 포함한 정신건강과 적응 관련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평가다.

평가 후에는 정신보건전문가가 검사자료를 토대로 전문적인 심층면담이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병의원으로 정밀 검진 및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와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09명의 학생들이 검사를 받는 등 자녀의 정신건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사정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관내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서도 의뢰를 받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5월말까지 학생 10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심층사정평가는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828-4567)로 전화 예약한 후 보호자의 동의하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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