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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 기초수급자 위해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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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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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주택 보증금 쾌척'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민자치위원장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인 박범서 위원장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350만원을 내놓았다.

이 가정은 9명의 식구가 13평 남짓한 좁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마저도 녹녹치 않은 형편이다.

이에 의정부시 사회복지과와 장암동주민센터는 이 가정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LH공사의 다세대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수백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박 위원장은 부족한 보증금 350만원을 선뜻 지원했다.

박 위원장의 이 같은 후원으로 이 가정은 새 보금자리로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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