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인 박범서 위원장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350만원을 내놓았다.
이 가정은 9명의 식구가 13평 남짓한 좁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마저도 녹녹치 않은 형편이다.
이에 의정부시 사회복지과와 장암동주민센터는 이 가정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LH공사의 다세대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박 위원장은 부족한 보증금 350만원을 선뜻 지원했다.
박 위원장의 이 같은 후원으로 이 가정은 새 보금자리로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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