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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GOP 총기난사 탈영병 교전 중 [사진= YTN 방송 캡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휴전선을 지키는 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뒤 탈영한 임 병장이 22일 오후 2시 13분, 탈영 부대로부터 북방 10km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주변에서 군과 총격전을 벌인 뒤 대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곳 이장과 또 다른 사람들은 30발의 총격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현재 군과 대치 중에 있으며 교전이 발생해 임 병장을 추격하던 장교 1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군 측은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탈영병이 투항하지 않으면 사살 가능'하다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 병장은 K-2 소총과 실탄 70발을 지니고 탈영, 군이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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