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22·호반건설)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CC(파72)에서 끝난 일본골프투어(JGTO) ‘JGT챔피언십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JGTO 최고성적이다.
2012년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상희는 그해 JGTO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수석합격하며 2013년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이상희는 이 대회 전까지는 2013년 ABC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한 것이 JGTO 최고성적이었다.
우승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일본의 다케야 요시다카에게 돌아갔다.
2,3라운드 선두 장동규(26)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9언더파 279타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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