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래 서청원 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어떠한 여론조사도 의뢰한 일이 없으며, 어떠한 조작의 시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보도 목적으로 배포하지 않았으며 언론보도는 해당 언론사의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 입장 표명을 자제한 것은 숨기는 것이 있어서도 아니고 잘못이 있어서도 아니다"라며 "축제가 되어야 할 전당대회 대표 경선이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참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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