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고산자로 일부 구간을 상시 태극기 게양거리로 조성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나라사랑 실천의 방법인 '태극기 달기'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도선사거리~응봉삼거리, 왕십리 민자역사~성동경찰서 총 1.4㎞ 구간의 가로등 전주와 게양대에 태극기 200여개가 상시 게양될 예정이다.
현재 성동구는 3·1절과 광복절에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신청받아 선정, 국기 게양을 홍보 중이다. 지난 3월 1일에는 사근동 한 아파트 전 세대가 국기 게양을 실천했다.
소판수 구 자치행정과장은 "나라사랑은 국경일을 잊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태극기를 달면서 국경일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리는 일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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