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의 패키지할인권이 인기리에 판매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3개의 국공립극단 중 10개 극단이 참여하며, 무료로 진행되는 개막작품 ‘봉선화’를 제외한 9개 작품을 2만5000원에 모두 볼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할인권 구입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구입하면서 9개 공연에 대한 입장권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박태수 사무처장은 “패키지할인권에 대한 수요는 늘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시행한다. 연극 마니아 계층에는 매우 기쁜 소식일 것이다. 이번 판매를 통해 연극 저변이 보다 넓어지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거리공연이 중심상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에는 음악당 달다의 ‘랄라라 쇼’가, 29일에는 마린 보이의 ‘나홀로 서커스’가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거리공연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주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페스티벌을 홍보하게 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의 연극페스티벌로 오는 7월 12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패키지할인권은 100장 한정 판매되며, 자세한 문의는 1588-492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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