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의 마을 주민들이 22일(현지시간)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두려움에 떨었다고 BBC는 이날 보도했다.
이날 오전 보르노주 치복 근방에서 보코하람 단체들은 6시간 동안 신나게 총을 쏴댔으며 주택이나 숲길로 도망친 주민들을 쫒아 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을 가한 곳은 코롱기님과 콰랑기람 두 곳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모토바이크를 타고 "알라후 아르바르(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사방에 총을 쐈다. 최근 몇달간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나이지리아 북쪽 수백명의 주민들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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