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외여행객 수, 1월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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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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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을 가장 많이 떠 나는 달은 연초인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작년 월별 국민 해외여행객을 분석한 결과 1월이 142만5900으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7월은 141만7422명으로, 8월은 140만718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10월에는 123만9143명, 연말인 12월에는 120만4463명이 각각 해외여행을 떠났다.

문체부는 추운 겨울철 따뜻한 동남아 등지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연초와 연말에 해외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관광 수요가 가장 많은 달은 피서철인 8월이 1334만76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월이 1024만4617명, 10월 940만5698명, 7월 912만9205명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 수는 8월(135만8909명)이 가장 많았고 7월(120만5152명), 9월(115만6913명), 10월(108만7974명), 6월(105만982명), 3월(101만809명)이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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