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중국 광둥성과 아홉 번째 교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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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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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박익수)은 23일부터 내달18일까지 중국 광둥성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교류연수를 실시한다.

광둥성과의 교류연수는 올해가 아홉 번째로 △경기도의 환경 및 물 관리 △투자환경 △한국의 역사 및 문화 등 특강을 비롯해, △팔당수질개선본부 △시화호 등 선진 환경시설,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기관방문과,△쁘띠 프랑스 △남산타워 등 한류문화 현장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20개국 31개 자매우호지역중의 하나인 광둥성은 중국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성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이 두 번째로 많은 성이다.

광둥성의 2012년 GRDP(지역내총생산)는 약 985조 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GDP의 80%를 상회하며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어 향후 경제 문화 등 협력할 분야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익수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광둥성 공무원들이 한국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종 제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광둥성을 비롯해 랴오닝성 허베이성 장수성 등 5개성 총 165명(중국 90, 경기도 75)이 참여하는 상호 교류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도 공무원 20명이 광둥성에 가서 4주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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