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이젠 문화콘텐츠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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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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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패션쇼, 뮤지컬… 워터파크에서의 이색 즐길거리 대폭 강화

[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매주 목~일)까지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지난 1996년 국내 1호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국내 클럽의 대표 주자인 '옥타곤'과 손잡고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클럽 옥타곤'은 2번째 시즌을 오픈하며  '비키니 페스티벌'과 '미스터 쇼' 등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PIC 리조트와 공동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콘테스트와 특별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며 새롭게 실내 카바나 빌리지도 갖춰 편의성 또한 대폭 높였다.

◆캐리비안 베이 야간 개장에 맞춰 작년에 이어 클럽 '옥타곤'과 함께 하는 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이

7월19일부터 8월16일까지 기간동안  매일 밤 6시부터 폐장 시까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1만5000원의 입장요금을 내면 음료나 주류가 1회 무료로 제공한다.

 7월 12일에는 산후앙 빌리지와 와일드 리버풀에서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비키니 페스티벌'을 연다.

토종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수영복과 비치웨어 패션쇼를 중심으로 개리, 버벌진트, 범키 등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힙합 무대도 함께 한다.

상반기 공연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박칼린 감독의 뮤지컬 '미스터 쇼'도 캐리비안 베이를 찾는다.

'비키니', '물' 등 캐리비안 베이에서만 연출 가능한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각색한 것이 특징으로, 여성 손님만 관람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PIC 사이판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참여 프로그램을 6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운영한다.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시연되는 PIC 캐릭터 댄스를 가장 잘 따라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PIC 사이판 숙박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캐리비안 베이 어트랙션 '서핑라이드'에서는 전문가가 가르쳐 주는 서핑 클래스를 실시하며 7월 5일 가족 대항 서핑 라이더 대회도 개최한다.

한편 실내 파도풀 옆에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동이 새롭게 마련된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돼 있고 각종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은 4만원부터 12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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