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개콘' 새 코너 '덤앤더머쇼', 쌍둥이의 반란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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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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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과 이상호의 반란이 시작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이상민, 이상호 형제와 김성원이 출연하는 '덤 앤 더머 쇼'가 첫선을 보였다.

같은 듯 다른 모습의 이상민, 이상호 형제는 시청자의 배꼽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하나의 상황 속에서 마임과 슬랩스틱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웃음이 신선했던 것. 쌍둥이 개그맨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이상민, 이상호 형제는 '덤 앤 더머 쇼'로 그간의 부진을 설욕했다.

경찰과 도둑이 된 '덤 앤 더머' 이상민과 이상호는 김성원의 더빙에 맞춰 행동했다. '다함께 차차차'에 맞춰 격투를 벌이는가 하면, 긴장감 넘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개그 코드를 놓지 않았다.

'덤 앤 더머 쇼'의 핵심 포인트는 이상호, 이상민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김성원의 성대모사다. 특히 자유자재의 소리를 내는 김성원의 목소리는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덤 앤 더머 쇼'를 본 시청자의 반응 또한 뜨겁다. "김성원 잘생긴 옥동자 같다. '덤 앤 더머 쇼' 재미있다"(@DEW_OOO), "김성원 비트박스와 쌍둥이 마임 연기 '덤 앤 더머 쇼' 대박인데"(@Ernesto81OOO), "'개그콘서트' 새코너 '덤 앤 더머 쇼' 내 취향이다. 찰리 채플린스러운 개그"(@__8ooOOO)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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