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개념 디젤 세단 'SM5 D' 사전 계약… 1회 주유로 10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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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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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0~2700만원 대 가격 책정

SM5 D 이미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부터 신개념 중형 디젤세단 'SM5 D'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M5 D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조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km/L 연비를 실현했다. SM5 D(2500만~2600만 원대), SM5 D 스페셜(2600만~2700만대) 등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M5 D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 및 국산 브랜드의 지속적인 디젤세단 출시와 연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출시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F1에서 검증된 르노 그룹의 최첨단 엔진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디젤 엔진으로, 특히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다. 이미 여러 유명 해외브랜드에 1100만 대 이상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그 성능 또한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이 콤비를 이루면서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16.5km/L라는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며 "또한 SM5 D는 국산 중형 디젤세단의 저변 확대 및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SM5 D, SM5 D 스페셜 2가지 트림에 2500만~2700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6월 1.6ℓ급 터보 엔진을 장착한 SM5 TCE를 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 다운사이징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SM5 TCE는 1.6ℓ급 터보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하면서 파워와 연비를 두루 갖춘 중형세단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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