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중소기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원에서 신규로 선정한 '2014년 2차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착수보고 및 건설연과 중소기업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애로를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의 우수 연구인력과 연구비를 투입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실험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시제품의 현장적용 및 시험‧평가‧분석을 돕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과제는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설비의 폐수 및 순환수 처리공정 최적화(삼양에코너지) △지중열교환기용 고성능 그라우팅 재료의 열물성 분석 및 상용화 기술 개발(코텍엔지니어링)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질소 제거 효율 개선방안 연구(이티솔루션) △연안재해 저감을 위한 친수형 호안 블록 개발(드림인테크) 등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올해 총 10개의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혁신을 위한 참여기업의 역량 제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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