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하반기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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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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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상반기보다 43개업체 늘어난 106개업체 지원 혜택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300억에서 500억원으로 늘려서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자금 지원규모 확대로 예년에는 조기 소진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상시 상담을 통하여 자금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보다 43개 업체가 늘어난 106개 중소기업에 300억원의 자금을 적기에 지원했다.

진주시는 올 하반기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업체는 진주시에 사업장과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가동기간 6개월이상, 제조업 전업률 30%이상인 업체이며 금융기관의 융자에 대해서 진주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 예산으로 이자를 보전해준다.

업체별 지원규모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5억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자금 종류별 일반운전자금의 경우 2.5%, 지역특화산업육성자금과 수출촉진자금 등은 4%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한편 진주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외에도 기업규제개선 등 시책을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산업문화도시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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