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수색 15일째 '실종자 수 12명 제자리'…"장마철 등 기상악화로 유실방지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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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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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9일째 되는 23일 여전히 실종자의 수는 12명이다.[사진=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9일째 되는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종자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15일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292명, 실종자는 12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정조 시간 전후인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28분까지, 오후 10시부터 23일 0시 16분까지 3층 로비, 4층 중앙 격실·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구조팀은 안내실 수색, 장애물 제거 작업, 가이드라인 재설치 작업을 진행하며 4층 선수 격실에서 여행용 캐리어, 가방, 외투 상의 등을 수거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로비,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좌현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장마철 등 기상 변동에 따라 유실방지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장마철 등 기상변동에 대비해 수색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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