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한성자동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메세나협회 이병권 사무처장과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의 축사, 20명의 드림그림 3기 장학생들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신입 장학생 대표 답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커다란 하트 모양의 프레임 안에 학생들이 그린 오브제를 와이어로 연결한 대형 모빌이 전시되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마음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통해 역동성을 표현한 “Dynamic; Connecting the Hearts”(역동: 마음을 잇다)라는 작품의 대형 모빌은 3기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멘토들이 금일 발대식을 위해 준비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재능기부 형태로 병원에 기증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올해로 3회를 맞는 한성자동차의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프로젝트는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교 진학할 때까지 예술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아트캠프, 아티스트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발대식에는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메세나협회 이병권 사무처장,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훌륭한 인재들의 꿈을 양성하고 한국의 예술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 장학사업으로 나눔 문화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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