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피너클어워드 코리아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Pinnacle Awards Korea’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시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하고 국내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공신력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이번 한국대회 경쟁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향대전’이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국화 모형물 제작.전시로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으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세계축제대회에 자동 출전하는 기회를 부여받게 되면서 전 세계축제와 경합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도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한 단계 승격되었으며,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또 한 번 우수축제로 권위를 인정받게 되어 질적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석 창원시 문화관광과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화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매년 1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가져올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라면서 “오는 10월 24일부터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최우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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