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양기대 시장 취임식 생략 민생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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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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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민선6기 제17대 양기대 시장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향후 월례회의 시 시정 구상을 밝히는 취임사 낭독으로 대체하기로 해 주목된다.

양 시장은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취임행사 대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내달 1일 새벽 환경미화원과 도로변을 청소하는 민생현장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후 현충탑을 참배하고 직원 월례회의에 참석, 민선6기 시민 희망메세지 동영상을 상영한 뒤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한다.

양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차원에서 민생현장 체험 및 봉사 활동으로 취임행사를 대체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에서 살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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