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은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취임행사 대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내달 1일 새벽 환경미화원과 도로변을 청소하는 민생현장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후 현충탑을 참배하고 직원 월례회의에 참석, 민선6기 시민 희망메세지 동영상을 상영한 뒤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한다.
양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차원에서 민생현장 체험 및 봉사 활동으로 취임행사를 대체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에서 살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