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는 협회 창립 50주년기념 제6회 메디체크 건강문화가꾸기 사업일환으로 부산관내 다문화가정 부부 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본인 등 50쌍 100명에게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
오는 11월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그 기념사업일환으로 전국 16개 시, 도에 있는 검진센터가 각 100명씩 총 1,600명의 다문화가정 대상 종합검진을 무료 실시한다.
위장, 상복부초음파검사 및 종양마크검사 등 총 90여개 항목으로 구성 된 종합검진을 모두 수검하는데는 약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수검자는 8시간 이상의 공복과 6시간 이상의 수면을 꼭 유지한 상태로 검사에 참여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다문화정책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은 2013년도 기준 약 75만명 내외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이 되면 100만명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들은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28만명, 배우자 28만명 및 자녀 19만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부산에는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0,915명. 자녀 8,311명이 살고 있다.
한편, 건협 부산센터는 협회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일환으로 지난 6월 14일(토)에 직원 및 어머니 봉사단 등 약 300명이 금정산을 찾아 등산로 환경캠페인리본달기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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