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남자 아기 이름 1순위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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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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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이마르 이름 신생아 급증[사진출처=SBS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브라질에서 유명 축구선수가 되는 것은 신분상승의 수단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아들을 낳으면 축구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네이마르가 인기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3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축구선수로 성공을 거듭하면서 그의 이름을 딴 아기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라는 이름으로 신고된 아기는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2009년 24명, 2010년 67명, 2011년 133명, 2012∼2013년에는 149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말까지 신고된 아기가 1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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