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아버지·형 보고 있는데…무장 탈영병 자해 시도,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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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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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탈영병 생포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족이 보고 있는 앞에서 생포 직전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이 자해를 시도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5분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야산에서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GOP에 총기 난사해 5명을 숨지게 한 무장 탈영병 임 모 병장이 생포됐다.

당시 임 병장은 아버지와 형이 7~8m 접근해 있는 거리에서 자해를 시도해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총상을 입었다. 생포된 임 병장은 헬기로 국군강릉병원에 후송됐으나 출혈이 심해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후 임 병장 신병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될 예정이며,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은 육군중앙수사단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임 병장이 자해로 옆구리에 총격을 입었다는 보도는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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